파리로의 그림여행 Day4

17.09.15 - 17.09.25

10 jours à paris

 

DAY 4

17.09.18.월

시차 적응이 조금 된 상태가 되었다. 아침에 정상적으로 눈을 떠서 룸메와 함께 파리에 와서 처음으로 동네 아침산책 겸 그림을 그리러 나갔다. 이마저도 아름답고 행복하다.

너무 아름다운 Canal de Saint Martin(생마르탱 운하)

4일째 되서야 룸메와 일행과의 만나기 전에 시간을 가지며 동네를 산책하기로 했다 리퍼블리크역 근처에는 멀지 않게 걸어서 갈 수 있는 운치있는 생마르탱 운하와 공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느라 바삐 움직이는데 우리 둘은 아주 느긋하게 동네를 거닐었다. 운하를 따라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져 있어서 너무 좋아 앉아 그림을 그렸다.

아멜리아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진 생마르탱운하 canal saint martin

생마르탱운하의 아침

맥도날드에서 맥카페 커피한잔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그림도 그리고 소중한 시간

운하에서 그림을 그리고 아침커피를 한잔하려고 근처 맥도날드로 갔다. 건물 모퉁이에 있는 맥도날드 1층은 주문과 픽업을 하는 곳이고 2층에는 앉을 수있어 커피 한 잔을 들고 2층 바 창가에 앉았다. 각자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간을 보내고 안가봤던 길로 돌아 동네 한바퀴 산책을 했다 리퍼블리크역 인근에 다양한 상점이 포진되어있어서 여행객에게도 주거자에게도 좋은 지역이었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챙겨먹고 다른 일행과 만나기로한 장소로 이동했다

싱싱한 야채와 아보카도, 토마토에 시리얼을 올리고 요거트를 한통 부어주면 꽤 근사한 샐러드가 준비된다. 숙소에서 아침한상

버스로 이동 중 찍은사진

Eglise Saint-Sulpice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버스로 이동했다. 성당앞에 도착해 내리니 광장이 보였다. 광장에서 성당을 바라보고 구경하고 분수도 그리고 시간이 되어 일행이 모여 성당안으로 들어갔다. 성당구경하면서 각자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실내는 아름다웠다. 연습이지만 주말에 있을 오르간 연주가 흘러나왔다. 정식일정에 맞춰 온 것이 아니여서 못들어 아쉬울수도 있었는데 때마침 운좋게 일부분 듣게 되었다. 행운행운~ 파리에서 가장크다고 들은 오르간에서 엄청난 웅장한 연주가 나왔고 그것을 들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성당의 이곳저곳을 보았고 초도 올리고(2€)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도했다.

한참을 그리고 나와 각자 움직였다 친구와 인근으로 식사하러 이동했다. 성당 뒷쪽으로 CAFE La grille Saint-Germain라는 곳에서 식사~ 주문음식은 Prime Steak Tartare, French fried & salad, rose wine까지 한잔~

식사를 맛나게 하고 나서 나오다 보니 바로 건너편이 쇼핑몰이어서 소화도 시킬겸 구경 Marks & Spencer Food라는 마트가 있는데 재밌는게 많아 한참 구경을 했다 남은 시간을 이동을 좀 해야해서 많은 걸 사진 못하고 숙소가서 먹을 만한 몇몇가지 구매^^ 그레놀라+요거트 과자(이후로 아침마다 조금씩 가지고 나와 간간히 간식으로 잘먹었다는 최고!), 당근쥬스, 바질페스토,똠양꿍사발면 구입~ 냉동식품이 다양하게 잘되어 있어서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