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의 그림여행 Day2

17.09.15 - 17.09.25

10 jours à paris

 

DAY 2

17.09.16.토

포럼데알까지 걸어가면서 아침빵 : 2€ 현금 : 우리나라 꽈배기 맛! 딱 그맛!

둘째날 다른 일행들과 만나기로 하고 거리가 멀지 않아 룸메랑 걸어서 포럼데알로 갔다. 다른 분들 유심하러 가는데 따라갔다. 포럼데알(Forum des Halls) ORANGE 매장방문했는데 결국 sold out이라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주말쯤 되면 ORANGE 매장들도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해결은 못하고 다같이 오늘 중요한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 Chatelet 역에서 7호선 La Courneuve 방향으로 갈아타고 Pont neuf 역 다른 일행을 만나서 루브르 뒷 뜰 살짝 구경하고 Pont des Arts(퐁 데 자르) 다리로 해서 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Beaux Arts 방문했다 계획된 일정은 아니였지만 ※PAT RI MOI NE 라는 파리의 9월에 있는 문화 행사가 운좋게 여행기간과 맞아서 혜택을 받게 되었다. ※ PAT RI MOI NE : 운이 좋게 여행을 간 기간이 비개방하는 곳이나 유료로 개방하는 곳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는 행사기간에 가게 되었다. 9 월의 세 번째 주말은 파리에서 가장 좋은 주말 중 하나로 프랑스 전역에 걸쳐 17,000 개 이상의 기념물이 이틀 동안 문을 열고 유럽 유산의 날 (Journées du Patrimoine)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 주말은 역사적인 유적지를 방문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는 기간이다. ※ 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Beaux Arts(ENSBA) 에꼴 데 보자르 학교(1648년 설립)

PAT RI. MOI NE

점심은 ENSB 학교 근처에서 멀지 않은 Les Deux Magots 카페에서 식사를 했다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 Les Deux Magots(레 두 마고 카페) : 현대문학 예술가들이 많이 찾았던 대표적 카페

Les Deux Magots cafe : Omel. Mixte, salade : 14€ 장소값이 어마어마 한듯 오믈렛에 야채 샐러드에 저 가격...

카페에서 각자들의 일정으로 헤어지고 난 아직 유심이 해결되지 않은 분들과 함께 근처 또 ORANGE 매장으로 구경을 갔다. 혹시나 역시나... 장기 여행으로 온 룸메만 10GB 유심으로 연결을 하고 다른 분들은 다른 매장 위치를 알려드리고 헤어져 나왔다. 룸메와 오늘은 숙소에 장을 보자고 하고 숙소 근처 Monoprix로!!! ※ MONOPRIX : 우리나라 홈플러스 이마트 같이 군데 군데 많이 포진되어 있는 Express Market입니다

동네동네마다 MONOPRIX 말고도 다양한 마트가 있다. 우리나라에 편의점이 있다면 파리에는 마트가 군데군데~ 24시간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불편하지 않다

Paroisse Saint-Paul Saint-Louis에서 있을 공연을 보기 위해 Place de la Bastille 역으로 갔다

ALEGRIA MUSIC-Les Quatre Saisons VIVALDI 공연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급하게 일정을 잡게 되었다. Place de la Bastille 역에서 도보로 좀 이동하지만 그리 멀지 않아 걷기 좋았다 역에서 가는 길 사이에 보쥬광장도 있어서 들려 잠시 쉬었다가 구경도 하고 공연에 같이 가기로 한 여행 친구와 보쥬광장에서 만나 그림도 그렸다

이 맛에 여행하는거 아니겠습니까!!

4중주 오케스트라 비발디사계 연주를 듣고 이어지는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진 공연을 보게 되었다. 거의 10곡 정도를 부르는데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가 eglise saint paul saint louis 가득 울렸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니 행복한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