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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그리기16

파리로의 그림여행 Day4 17.09.15 - 17.09.25 10 jours à paris DAY 4 17.09.18.월 시차 적응이 조금 된 상태가 되었다. 아침에 정상적으로 눈을 떠서 룸메와 함께 파리에 와서 처음으로 동네 아침산책 겸 그림을 그리러 나갔다. 이마저도 아름답고 행복하다. 너무 아름다운 Canal de Saint Martin(생마르탱 운하) 4일째 되서야 룸메와 일행과의 만나기 전에 시간을 가지며 동네를 산책하기로 했다 리퍼블리크역 근처에는 멀지 않게 걸어서 갈 수 있는 운치있는 생마르탱 운하와 공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느라 바삐 움직이는데 우리 둘은 아주 느긋하게 동네를 거닐었다. 운하를 따라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져 있어서 너무 좋아 앉아 그림을 그렸다. 아멜리아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진.. 2020. 12. 9.
파리로의 그림여행 Day3 17.09.15 - 17.09.25 10 jours à paris DAY 3 17.09.17.일 3일차 미션이 있어서 출발 전에 숙소를 그림에 담았다. 내 숙소는 place de republicque 근처에 있다. 동네를 둘러볼 수록 마음에 들었다. 숙소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룸메와 둘이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작지만 있을껀 다 있는 주방이 있고, 혼자서 서서 씻을 수 있는 샤워룸이 있는 아기자기한 화장실이 있고, 둘이서 각자 굴러다니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복층형으로 된 매트와 쇼파형 배드가 준비되어있었다. 이정도면 우리의 열흘에 무리가 없는 공간과 위치 베스트였다. 작지만 장본 물건들이 차곡차곡들어가있는 냉장고 냉장보관이 필요 없는 것들은 창가에 나열해 두었었다. 한 두 .. 2020. 12. 9.
파리로의 그림여행 Day2 17.09.15 - 17.09.25 10 jours à paris DAY 2 17.09.16.토 포럼데알까지 걸어가면서 아침빵 : 2€ 현금 : 우리나라 꽈배기 맛! 딱 그맛! 둘째날 다른 일행들과 만나기로 하고 거리가 멀지 않아 룸메랑 걸어서 포럼데알로 갔다. 다른 분들 유심하러 가는데 따라갔다. 포럼데알(Forum des Halls) ORANGE 매장방문했는데 결국 sold out이라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주말쯤 되면 ORANGE 매장들도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해결은 못하고 다같이 오늘 중요한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 Chatelet 역에서 7호선 La Courneuve 방향으로 갈아타고 Pont neuf 역 다른 일행을 만나서 루브르 뒷 뜰 살짝 구경하고 Pont des Ar.. 2020. 12. 9.
파리로의 그림여행 Day1 17.09.15 - 17.09.25 10 jours à paris DAY 1 17.09.15.금 출발하기 4시간 전 집앞 공항버스 첫차(4:30경)와 강남고속터널 심야버스 막차(2:50경)와의 사이에서 또 갈등을 하다가... 첫 차로 결정 두 시간 취침모드로 ㄱㄱ 이 날이 오긴 오는구나 가까워질수록 시간이 너무 빨라서 무슨 블랙홀에 빠지는 듯했다 조금씩 생각날 때 부족한 것들을 사두고 휴가 들어가기 전 오늘까지도 날씨가 춥다는 소식에 급히 퇴근길 옷가지를 몇 개 사서 들어왔다 보고 보고 또 보는대도 뭔가 빠진 듯하고 정신도 없고 그렇다 내일 늦은 밤 쯤엔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파리 코 앞까지 왔구나 새벽 첫차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에서 두 시간 알람을 맞춰놓고 잠시 잠들었다 알람에 화.. 2020. 12. 9.
파리로 떠날 그림여행을 위한 기록 5 D -49 17.07.28.금 (c)jerajin '어떻게?'라는 두려움이 따라붙는 익숙치 않은 재료에 거부감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파리에서의 즐거울 시간이 다가와 설레인다. 파리 앓이 중... 은연중에 프랑스국기라는 말을 파리국기라했는데 알아채지 못했다. 꽤 오랜시간 머리 속에 파리 파리 파리를 되뇌이고 있으니... 파리에서의 와인 한잔을 위하여 🍷 Santé! D -46 17.07.31.월 어떤 재료들로 파리를 담아낼지 설레이는 날 이 옷 저 옷 골라보듯이 무엇을 가져갈지 생각을 했다. 짐은 적어야하고 밖에서 그리게 되니 이동때 힘들지 않아야겠고 그간 버려온 욕심이 다시 번지는 것 같다. D -35 17.08.11.금 (c)jerajin #10 오랜만에 만났다. 오늘이 지나면 이.. 2020. 12. 3.
파리로 떠날 그림여행을 위한 기록 4 D -63 17.07.14.금 (c)jerajin #8 인공잔디가 깔린 공간에서 다들 맨발로 편한 상태가 되었다. 까실까실한 촉감이 낯설다가도 오래걸리지 않아 기분이 편안해진다. 그간 어색함이 다시 익숙함이 될쯤 공간의 변화에 새로운 자극이 된다. 꼼지락거리는 발들에 꽂혀 발을 바라보았다. 그림을 그리는 매력적인 사람을 바라보았다. 정말 매력적이다. ...... 나만의 프로젝트 생각하기 - 내가 그린 파리지도 - 아침에 눈 떠 매일 아침을 그릴 것 D -61 17.07.16.일 지인분들이 진행하는 한달에 한번 ‘해설이 있는 사생대회’를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 참석한 날은 해설은 없지만 설레이는 공항이어서 좋았다 조카들이 온김에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야외에서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큰 경험이 될 것이다 펜..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