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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67

파리로 떠날 그림여행을 위한 기록 2 D -98 17.06.09.금 (c)jerajin #4 손에 잡히는대로 그렸다 그 곳에 가서 손에 잡히는대로 그려진 그림이 궁금해진다. 설레인다. 무언가를 그리기 전에 기대감을 갖거나 결과에 대한 상상을 먼저하게 되면 온전히 그리는 것을 즐길 수가 없다 손에 쥔 도구에게 순수한 의도로 대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그림은 의도하게 되어지고 의도에 따라 그려지지 않을땐 즐기기를 멈출 수 밖에 없게 된다. ........ D -91 17.06.16.금 (c)jerajin #5 흔히하던 습관을 버리려하고 있다. 너무 익숙한 듯 여겨온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새롭게 느껴보았다. 2002년 처음 친구들과 먼 유럽여행을 다녀왔었다. 처음 파리로 도착해 이탈리아로 가기 전 짧게 머물렀던 것이 프랑스의 기억의 전.. 2020. 12. 3.
마음 좋아하면서때론 싫어도 하는 흐름에 따라 널 그리고 그리는 끝네 널 남기고그런 널 보호해주고 싶었고지켜줄테니 걱정말라고위로하고 2018. 11. 20.
바다 그림은 의도한다해도 우연이다그 순간 종이위에 남겨진 물감이 날 바다로 데려갔다세로로 그은 선에서 빛이나고 물의 울렁임이 있어누였다멀리 떠있는 섬이 보였고반짝임이 느껴졌다 2018. 11. 20.
동네방네드로잉 마무리 동작이수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여 지원받아 동네동아리를 했었다4월에 시작해서 가을쯤 동네잔치에도 참가하고10월을 마무리하며 책으로 모아 결과물을 받았다뿌듯하네한해를 어찌저찌 잘 보낸거 같아 기분이가 좋네 2018. 11. 20.
자화상(自畵像);내형태를그리다 자화상(自畵像);내형태를그리다 | A1(594 x 841) | ink, acrylic, maskingtape, conte, watercolor, thread 요즘의 관심사는 사람이다. 육체(형태)와 그것을 컨트롤 하는 정신과 마음과의 관계가 오묘하다그간 시각(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여지던 것들에서 오늘은 직접 볼 수 없었던 내 자신의 그림자를 빛을 통해 바라보고그 안에 채워진 나를 만나고 표현 2018. 4. 17.
우연히발견된자리 켄트지/ A1(594 x 841)/ 수채, 목탄, 오일파스텔 2018.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