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15 - 17.09.25
10 jours à paris
DAY 1
17.09.15.금
출발하기 4시간 전 집앞 공항버스 첫차(4:30경)와 강남고속터널 심야버스 막차(2:50경)와의 사이에서 또 갈등을 하다가... 첫 차로 결정 두 시간 취침모드로 ㄱㄱ 이 날이 오긴 오는구나 가까워질수록 시간이 너무 빨라서 무슨 블랙홀에 빠지는 듯했다 조금씩 생각날 때 부족한 것들을 사두고 휴가 들어가기 전 오늘까지도 날씨가 춥다는 소식에 급히 퇴근길 옷가지를 몇 개 사서 들어왔다 보고 보고 또 보는대도 뭔가 빠진 듯하고 정신도 없고 그렇다 내일 늦은 밤 쯤엔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파리 코 앞까지 왔구나
새벽 첫차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에서
두 시간 알람을 맞춰놓고 잠시 잠들었다 알람에 화들짝 잠시 멍하니 앉았다... 지금 뭐지 이 상황은.... 시간부터 생각하다가 다행히 정신이 좀 차려져서 바로 나갈 심사로 입고 잔 옷 그대로 일어나 짐을 싸 맸다 아 너무 피곤하다 휴가 좀 가겠다고 벌써 전부터 이어댄 야근에 피로가 꽤나 쌓였나보다 편의점에 들려 우유 하나와 빵을 사들고 버스 정류소에 앉았다 나 말고도 두 명이 더 차례대로 온다 집 앞 정류소에만 세 명.... 올라탄 버스는 빠르게 좌석이 찼고 정류소마다 세워 자리가 없다고 손님들과 불편한 언쟁이 오간다 그나마 출발지에서 몇 정거장 차이나지 않아서 앉아 갈 수 있었지만 자리가 다 찼다며 더이상 태우지 않는 리무진을 맞았더라면 멘붕 좀 왔을 듯하다 이제 마지막 정류소를 지나고 고속도로에 올랐다 인천으로 바로 쏩시다! 기사님!!ㄱㄱ
이르게 서두른 덕분에 체크인도 입국심사도 무난하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침을 열흘동안 얼큰한 음식은 먹기 어려울 듯해서 공항 내 게이트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진하게 먹고 비행기에 올랐다. 에어프랑스 267편 : 에어프랑스 맨뒤 중간(내가 본 걸로는) 스낵바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인 스튜어디스 한 분이 동승한다. 만족! 11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시간 오전 8:55 출발 프랑스시간 오후 1:40 도착
에어프랑스항공과 듀오시트좌석에 대한 경험이 끝났다. ..... 에어프랑스는 좌석을 추가금으로 선점할 수 있는데 안하고 버티다 몇 일 안두고 들어가봤더니 대부분 선점되어 중앙 불편자리만 남아있었다. 단시간도 아니고 긴시간을 가야하는데 퍼스트좌석을 가는 것도 아니고 몇 만원 써서 지금이라도 자리잡자 싶어 맨 뒤쪽 화장실이 가까운 듀오시트는 선택했다. 위치적인건 만족인데 듀오시트를 앉으려면 적어도 두번째부터를 추천한다.특히 내가 앉은 첫 줄 듀오시트좌석 중에서도 복도쪽 딱! 내 자리는 앞자리 시트와 줄이 안맞아서 다리 펴는 것이 불편했다. 정말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미스였다. 정말 경험에서 얻은 결론이었다. ..... 여하튼 샤를드골 공항에 잘 도착하고 맨 뒷자리 였다보니 비행기에서 내리는데만도 시간이 꽤 걸렸다 순조롭게 공항을 빠져나오니 먼저도착한 여행파트너중 한친구가 입국맞이를 나와있었다 이것 때문이었을꺼다... 파리에 오면 내가 아는 사람이 있다는 믿는 구석때문에 이번 여행이야말로 준비도 없이 걱정도 없이 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할일은 유심카드를 사는 것과 나비고카드를 만드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는 공항에 있는 orange sim card는 10GB만 판매를 하고 있다 39.9€였던 걸로 기억한다 5GB짜리가 있다고 들어서 시내에서 다시 구입해보는 걸로 하고 패스~
샤를드골 공항 orange 매장 샤를드골공항 출국장에 나오기 전에 있습니다 사실분은 꼭 나오기전에 찾으세요
Charles de Gaulle Airport
기차를 타고
Gare du Nord
유심과의 인연이 없는 것인가 다른 동행자분들이 5GB용량을 샀다고 해서 포럼데알(forum de halles)에 있는 오렌지를 갔지만 기다리는 많은 사람과 이차 저차 결국은 10GB만이 있다는 결론 사용하는 통신사 KT에서 로밍관련 문자가 왔길래 결국엔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아서 로밍무료전화로 전화해 로밍을 신청했다 유심을 실패하고 일행의 다른 일정으로 헤어지고 다른 친구와 tabac이라는 우리나라 구멍가게 같은 작은 편의점 같은 곳에서도 유심을 판다는걸 알고 찾으려했으나 나의 빠른 포기로 로밍을 해버린 후에야 tabac이 많이도 보이기 시작 ㅎㅎㅎ 유심을 경험해보리라했지만 인연이 피해가니 어쩔 수 없다 패스!! tips!!!! 알아둘 것은 오렌지 유심 목요일 정도까지 물량이 있고 주말이 가까워질수록 없다는 것! 항상은 아닐수도 있지만 언제나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니까 참고하시길
Forum de halles
지하3층?에 위치한 오렌지 매장 지상에서 두 어번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갔던 같은데 몇 층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포럼데알같은 좀 큰 곳에선 간혹 가방검사를 한다고 한다. 열어 보여주면 눈으로 스캔 정도...
포럼 데 알(forum de halles) 뒷 광장쪽으로 나와서 잠시 쉬면서
에펠탑보다 많은 철골이 사용됐다는 포럼데알 기념으로 연필, 수채색연필
KT ROMING GIGAPACK 28day 2GB-44,000원(vat포함) 전화는 로밍안내로 온 무료전화번호로~
Forum des Halles
걸어서
Relais du Pont Neuf
센강으로 가는 길
일행과 잠시 헤어지고 같이 있던 친구와 유심을 로밍으로 해결하고 나서 저녁을 먹으려다가 걸어서 멀지 않은 거리에 센강이 있다고 해서 센강을 보기로 했다 파리에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을 하고 유심때문에 정신이 없다가 이제야 파리를 보게 되었다 맞아 난 파리에 왔지... 고개를 들고 파리를 보며 걸었다 센강에 다달아서 건물들을 지나나가니 노을이 가득한 센강이 눈에 들어왔다 붉게 물든 센강과 노을과 사람들 그리고 멀리보이는 에펠탑까지 파리를 왔음을 환영하듯 붉게 물들어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센강 노을
좀 거닐다 가려했다가 그림도 그리고 잠시 앉아 노을 구경도 했다 서울보다 날씨가 춥다
지는 노을이 아쉬워서 부려부랴 친구와 그림
Relais du Pont Neuf
걸어서
Le Cafe Rive Droite
Le Rive Droite : 저녁식사 : 대구살이 먹고 싶었으나 떨어졌대서 연어스테이크
Le Rive Droite : 저녁식사 : 연어스테이크
Le Rive Droite 메뉴판/ 날도 쌀쌀하고 해서 국물있는 홍합탕인줄 알고 시킨 다른 분들 국물하나없는 홍합찜
[교통] 나비고 파리 도착 날이 금요일인데 금토일에는 그 주에 나비고를 구매할 수 없다고 한다. 계획은 도착날 공항에서부터 이동이 있어서 그냥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판매자체를 안해서 다음 주 한 주 사용할 나비고와 파리 시내로 들어가는 편도 까르네를 샤를드골(CDG)공항 SNCF 인포매장에서 구입했다. 공항에서 북역을 통해 Republique 역까지 공항에서 구입한 까르네로 이동했다. 나비고를 사용할 수 있는 다음주 전까지 주말 금~일에 사용할 까르네는 10장 세트(10장묶음부터 할인)구입하고 금~일 11장 사용했다.
[파리지하철] 들어갈때 표를 체크하고 나올때는 그냥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서울방식처럼 거리로 차등하던 요금을 1~5존까지 통일되어졌기 때문. 어디서 내리든 가격은 같다. 파리시내 내에서 해당사항이다.
'여행 > 프랑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로의 그림여행 Day4 (0) | 2020.12.09 |
---|---|
파리로의 그림여행 Day3 (0) | 2020.12.09 |
파리로의 그림여행 Day2 (0) | 2020.12.09 |
금쪽같은 일주일간의 남프랑스 (0) | 2020.12.03 |
드로잉파리 (0) | 2020.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