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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드로잉

파리로 떠날 그림여행을 위한 기록 4

by kurokuma 2020. 12. 3.

D -63

17.07.14.

(c)jerajin

#8 인공잔디가 깔린 공간에서 다들 맨발로 편한 상태가 되었다. 까실까실한 촉감이 낯설다가도 오래걸리지 않아 기분이 편안해진다. 그간 어색함이 다시 익숙함이 될쯤 공간의 변화에 새로운 자극이 된다. 꼼지락거리는 발들에 꽂혀 발을 바라보았다. 그림을 그리는 매력적인 사람을 바라보았다. 정말 매력적이다. ...... 나만의 프로젝트 생각하기 - 내가 그린 파리지도 - 아침에 눈 떠 매일 아침을 그릴 것

D -61

17.07.16.

지인분들이 진행하는 한달에 한번 ‘해설이 있는 사생대회’를 처음 참석하게 되었다. 참석한 날은 해설은 없지만 설레이는 공항이어서 좋았다 조카들이 온김에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야외에서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큰 경험이 될 것이다 펜을 드는것이 익숙해지길 원했다. 낯설음에 그림이 어색하지 않게... 그래서 더 자주 그리려 했다.

D -56

17.07.21.

"그림을 그리고 펜을 놓으며 ‘그렸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그리는 동안 과정과 감정 등이 중요하다..." <알.쓸.신.잡>에서 독서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감정이었는지 그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왔다. 듣고있자니 그림이라는 것도 같은 선상에 있다고 느껴졌다.

(c)jerajin

#9 호기심을 거르지 않기 내가 즐겁고 좋은 것을 찾기

책상위에 이 맥주캔들이 놓여지는 순간 손은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