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18.09.07.금
시베리아횡단열차안에서 12시간(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로 가는 열차는 밤새 불빛 하나없는 곳을 끊임없이 달렸다 아침에 동이트기도 전에 블라디를 가까이하며 인근역들에 정차하기 시작했다 같은 룸을 쓰던 할머니가 일찌감치 채비를 해서 떠났고 그 인기척에 우린 일어나 아침을 맞이했다 열차에 빌려둔 컵에 스프를 한포씩 타고 가지고있는 먹을 것들로 아침을 먹었다 동트는 아침에 달리는 열차 안에서 맞는 아침이 2002년 친구들과의 이탈리아로 향해 밤새 달리던 열차가 떠올라 새로웠다
블라디 가까이 어디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걸어서
스마트 레지던스
걸어서
수하노프 박물관
걸어서
독수리전망대
걸어서
독수리전망대 케이블카
트램을 타고
영원의 불꽃
걸어서
Republic buffet chain
걸어서
Военно-исторический музей Тихоокеанского флота
걸어서
monument V.S.Oschepkovu
걸어서
Nikolai's Triumphal Arch
이른 아침 7시 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 도착했다 사람들을 따라 기차에서 내리니 많은 사람들이 기차역에서 빠져나가고 있었다. 하바롭스크와는 또다른 분위기 의 러시아였다. 지도상으로 도보가 멀어보이지 않아 이르지만 체크인전 짐을 맡길수 있을지 숙소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맡길 수있다는 답을 듣고 우린 숙소로 걸었다 지도상엔 언덕을 말해주지 않았고 우린 캐리어를 끌고 언덕을 따라 걷게되었다 흫흫 짐만 먼저 맡기고 우린 다시 나와 독수리전망대를 가기로 하고 걸었다 걷는 길에 거의 쓰러져가는 집이 눈에 들어왔다 버려진 집인 줄 알았는데 2층으로 보이는 방에 불이 들어와있어 눈길이 갔다. **수하노프 박물관 구경을하고 다시 나와 독수리 전망대로 걸었다 참고로 수하노프박물관에서 걷다보면 인도가 끊겨서 당황할수도 있습니다 길을 건너 다시 가던길을 걸어 독수리 전망대 도착 금각교와 어울어진 시내를 구경했다 지금 쓰다 알았는데 그 곳이 가장 높은 오를리노예 그네즈도산에 위치한 전망대라고 한다. 키릴형제 동상과 조그마한 종탑이 있고 전망구경하며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고 내려왔다. 산 아래로 내려가는 방법 중 하나인 푸니쿨라를 이용하는 것인데 가격은 12RUB ** 수하노프박물관(Дом-музей чиновника Суханова : Ulitsa Sukhanova, 9,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91) : 러시아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수하노프 박물관/ 수하노프는 1880년부터 황제의 칙령을 받아 우수리스크 지역에 고위 관리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당시에는 오지나 다름없었던 블라디보스톡으로의 농민 이주를 적극 권장했으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톡의 발전을 위해 힘썼습니다. 러시아에서 유일한 궁중 관리인의 박물관인 수하노프의 집 박물관은 19세기 러시아 목조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1977년에 블라디보스톡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그의 집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었으며, 오늘날까지 러시아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장소로 남아있습니다. (내용펌 : https://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city_code=VVO&detail_code=CC02CVVO0006)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오니 정교회가 있어 그림을 그리며 잠시 쉬었다가 점심 식사를 할 만한 곳을 검색했다 멀지 않은 곳에 Republic buffet chain(Svetlanskaya St, 83,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01)에서 식사를 했다 이름처럼 부페식으로 되어있는데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고 음식별로 가격이 측정되어 있다 선택을 하고 음식을 받아 계산대에서 한번에 결제를 하고 원하는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맛은 나름 만족 선택한 메뉴가 스튜와 고기 였는데 조금 질기긴 했지만 잘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지도 상으로 근처에 있는 개선문으로 가자고 하고 이동하다 전쟁기념관이 있어 구경하고 물가를 따라 걸었다 개선문을 구경하고 근처를 둘러보다 화려한 청동조형물로 된 포뇨아버지 같은 분의 분수 아닌 뭔가 잘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이끌려 오히려 개선문은 뒤로하고 자리잡고 앉아 그림을 그렸다 개선문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니 전쟁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념하는 기념벽과 기념물들이 보였고 잠수함 박물관이 있어 150RUB 입장료를 내고 구경을 했다 그곳을 나와 굼백화점근처로 걸어나와 골목 쇼핑몰이 있어 마트 구경도 하고 서주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사먹고 혁명광장으로 가 그림을 그리며 어두워져가는 노을 구경했다. 어두워져 날이 점점 추워져 굼백화점 뒤 쇼핑몰에 있는 식당을 찾아가 와인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추천 생선요리를 먹었는데 끌끌 생선만 나왔다 딱.. 그것만 사이드를 별도로 주문을 했어야했던건데 몰랐네 ㅎㅎㅎ 그날의 추천 생선은 가자미 잘먹고 다시 언덕을 걸어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었다 오히려 블라디보스톡에 와서는 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만 다녔다
짠내투어에 나왔던 카페리하우스 tv에서 시설 완전 좋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층에 스마트라고 따로 있는듯 ㅠㅠ 우리 간곳은 한국에 펜션스톼일
수하노프박물관 우연히 들어간곳 150rub
독수리전망대 도보로도 충분하다
푸니쿨라타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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