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두번째. 한달준비

다음 달에 있을 오프라인 마켓을 위해 급 두번째 책 프로젝트를 시작하려합니다.

늘어지지 않게 마일스톤일정을 정하고 진행해야겠네요

오늘 3월14일 마음먹기로 반은 시작했고 독립출판 모임일정에 맞춰 샘플이라도 나오려면 4월 14일.... 엇 딱 한달 ㅎㄷㄷ

크허 직장도 다녀야하고 콘텐츠도 만들어야 하고 여행도있고 TV도 봐야하고 약속도 있지만

어찌저찌 해봅...

30day project

1. 책기획

- 주제 정하기 : 2016년 12월 1일부터 그린 주5일 근무 직장인의 데일리드로잉 일기

- 가제 정하기(진행과정에서 생각바뀌면 바꾸면 됨)

- 콘텐츠

- 판형정하기(실제 인쇄되어진 다른 도서들을 참고로 구상)

- 분량/스타일

2. 콘텐츠

- 글 쓰기

- 사용할 소스 스캔/정리

3. 인디자인 편집

- 판형 및 비율 검토 확정

- 페이지별 글/소스 등 배치

- 반복 검토를 통한 수정보완

4. 가제본 및 수정

- 실제 인쇄할 용지에 가출력을 해보는 것이 좋으나 비용면에 부담이 된다면 일반 인쇄라도 실사이즈로 인쇄를 권합니다.

>> 오타 점검 레이아웃 파이널 점검

5. 인쇄

- 확정안으로 정한 인쇄소를 통해 인쇄 진행

>> 디지털인쇄는 간단하게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고 결제하면 후루룩 인쇄되어 나와 배송옴

>> 옵셋인쇄 부수를 많이해도 디지털인쇄보다 부담되지 않음 하지만 검수과정 등 신경쓸 일이 더 많아지겠죠 경험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이 과정은 학문적인 표준 프로세스가 있겠지만 제 개인적 방식이라는 점)

start!!

 

= 추가 =

오늘 페이스북을 보다가 #엑스플랙스 의 피드 에 글에 대한 자료가 있어 담아봅니다

글쓰는게 항상 어려워서 많이 공부해야할 부분입니다.

https://www.facebook.com/xplex.org/posts/1269114046513316

 

글맛 살리는 글쓰기 법칙 4

1. 정확하게 써라

지울수록 의미가 선명해지는 수사들이 있다면 공들여 쓴 표현이라도 과감히 지워야 한다

걷는데 방해가 되는 레이스 장식은 과감히 떼버려라

글쓰기는 생각쓰기다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옮길 수 있으면 글은 저절로 아름다워진다

2. 간소하게 써라

글은 덜어낼수록 좋아진다

의미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글은 짧을수록 좋다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주어, 동사와 뜻이 같은 부사어, 습관적으로 쓰는 지시어 등은 글을 난삽하게 만든다

독자가 알 필요가 없거나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말을 문장에서 걷어내면 글이 한결 깔끔해진다

3. 구체적으로 써라

모든 생각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자

생각과 단어가 그대로 포개지도록 쓰자

그물코가 넓으면 작은 생선들을 놓치는 것처럼, 두루 쓸 수 있는 단어들로 글을 쓰면 자잘한 생각을 놓치게 된다

4. 나불거리지 말고 끄적거려라

글은 써야 는다

작문 이론을 배우거나 책을 읽은 시간을 글쓰기 훈련으로 착각하지 말자.

직접적으로 글쓰기를 훈련하는 유일한 방법은 일정한 양을 정기적으로 쓰는 것이다

 

이 콘텐츠는 <보통사람의 글쓰기> 저자 이준기님의 정보입니다.

잘새겨 글쓸때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