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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조카와함께한여행;·)남이섬당일여행

by kurokuma 2010. 8. 10.

9시30분 : 동서울터미널 춘천행 티켓(동서울터미널사이트) 미리예매

(정시도착한관계로 티켓팅허무히 놓쳤음 ㅠ_ㅠ)

다음티켓으로 바꿔서 1시간후(10시55분)에 탑승

12시 : 가평터미널 도착

→ 택시로 남이섬선착장으로 이동

어른 8000원 아이(36개월~15세) 4000원 배표를 끊었습니다

휴가철이어서 1시간씩 기다렸다가 탔다는 글을 봤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그리 오래기다리지 않고 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에 보시면 편의점이 있는대요 그 앞에 한바퀴 도는 투어버스를 탈수있습니다

5세이상은 1인 5000원 탑승하면서 내면 됩니다

어무니와 어린조카와 간거라서 비도 오기시작해서 우선 탔어요

더운날씨 열좀 식힐겸 탔는데 괜찮더라고여 운전해주시는분의 입담에 기분좋게 열식히고 둘러보았습니다

그렇게 길게 타는건 아니어서 좀 아쉽지만 어짜피 길게 있을수없어서

후딱 내려서 철길쪽에서 자리 잡았습니다

가져간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간 간식을 모두 흡입하고

옆에 있던 노래박물관(?)이었던가 그안에서 하는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관에서 꼬맹이 눈요기 시켜주고

미리 예매해둔 기차표에 쫓겨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걸어서 반바퀴만 구경하고 돌아나와야했습니다

하지만 넘 좋았어여

→ 택시로 가평역으로 이동(여러명이되다보면 택시가 낫습니다 많이걸으면 어머니도 힘들어하셔서 조카와 함께 탔습니다 4~5000원 사이 나옵니다)

마지막코스이지만 꼬맹이가 워낙 기차를 좋아해서

꼭 기차를 타야 했어여 그것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잡은 여행이어서

꼬맹이는 부푼마음으로 기차역으로 왔습니다

4시45분 : 청량리행 기차 탑승

지하철은 많이 타봤는데 만화로 책으로만 본 기차를 탔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기분좋은 휴가였습니다

힘들었을텐데 집에와서 피곤하게 잠들면서도 스케치북 한가득 오늘본 기차를 그리네요

꼬맹이 마음속 머리속에는 어떤 상상을 하고있을가요^^

어무니도 힘들어하셨지만 자주 다니시질 않아서 무리하게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뿌듯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조카작품 사진기 달라고 찍어보고싶다해서 smart mode로 줬더니 잘찍더라고요 참고로 조카는 6살

 

::남이섬여행

@Blackb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