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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by kurokuma 2009. 11. 27.

[출처]http://blog.paran.com/cheoneui/34462924/http://blog.daum.net/erniesinsurance/3950228

[조선 중기에 최흥효라는 선비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매우 명필가였다. 그가 젊은 시절

과거 시험을 보러가서 답안지를 쓰는데, 우연히 그중 한 글자가 왕희지의 글씨와 꼭 같게 되었다.

평소에 수백 수천번을 연습했었도, 종래 안 되던 글자가 우연히 휘드른 붓 끝에 왕희지를 방불케 되었다.

최 흥효는 제 글씨에 제가 도취되어 하루종일 보고 또 보았다.

그러다가 그는 자기가 쓴 그글씨가 차마 아까워서 제출하지 못하고 답안지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같게 써진 한 글자 앞에서 그는 그만 입신출세의 꿈마저 까맣게 잊고 말았던 것이다.

집에 돌아와 그는 그 글씨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두무불출하며 매달렸다.

이런 그를 두고 사람들은 참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놀려 댔다. 그러나

그는 오로지 글쓰는 것에만 심취했다. 식음을 전폐하길 식은 죽먹기 하듯 하던 어느 날

그는 마침 내 자신만의 명필가로 되기에 이르럿다. 드디어 명필을 완성한 것이다. 이 사실이 입소문으로

퍼져 그의 능력을 안 사람들이 사사하기를 자처해서 과거에 입문한 것보다 더 유면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단지 출세에만 머무른 것이 아니라 존경도 한 몸에 받았던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한자 숙어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는 것입니다. 즉 여기서 앞의 '미침'은 미치려고 하는 행동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고,

뒤의 '미침'은 뭔가를 이뤄낼 수 있는 미침의 가치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슨일을 하려면 그 일에 광적으로 덤벼들어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인가 그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을 일컬어 광(狂)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내가 머문 조직에 미치고 일에 미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정열적인 사랑입니다.

오로지 한 우물을 파면서 매진하는 의지와 도전정신을 일컫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문가 시대입니다.

일에 미쳐야만 진정한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절대로 미치지 못한다'

'미치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

 

하나, 뚜렷한 목표를 가는다. 목표가 없으면 미치지 못한다.

 

둘, 성공을 하려면 불광불급(不狂不及), 모름지기 자기 분야에 미쳐야 이룰 수 있다

미치지 않고는 성공을 할 수 없다.

 

셋, 나를 잊고 일에 매진해 나가는 몰두 속에서만 삶은 빛난다.

그저 남들 만큼하고, 남들 가는대로만 가서는 아름다운 성취를 이룰 수 없다.

그 순수한 몰두와 성취의 기쁨 앞에서는 과거에 급제하겠다는 야망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넷, 하루 일할 분량을 스스로 매긴다. 그 일을 완수하려고 늘 매진한다.

 

다섯, 스스로 광(狂)이 되도록 노력한다. 진정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